앱 인스톨·앱 리인게이지먼트·앱 리타깃팅 등 앱 마케팅의 삼박자 갖춰머신 러닝 기반 소비자 구매 여정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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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크리테오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크리테오코리아 본사에서 '앱 인스톨(App Install)'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테오도릭 렁(Theodoric Leung) 크리테오 미국·아시아태평양 모바일 부문 시니어 디렉터가 나서 신규 모바일 앱 광고 솔루션을 소개했다.
크리테오 앱 인스톨은 특정 상품 및 브랜드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적절한 앱 광고를 보여줘 고객사가 신규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앱 인스톨은 크리테오가 가진 월 19억명 이상의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과 예측 최적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분석해 잠재 소비자에게 앱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앱 인스톨은 크리테오의 광범위한 제휴 매체사 네트워크 채널에 송출되며 부정 광고에 따른 허위 트래픽을 방지한다.
테오도릭 렁 디렉터는 "한국은 모바일 퍼스트, 모바일 헤비 국가"라며 "앱 인스톨은 앱 서비스를 진행하는 다양한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리테오는 앱 휴면 고객 활성화, 신규 잠재 고객 발굴 및 유입, 설치까지 마케터들의 주요 과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지난해 12월 팔로알토 기반의 스타트업 매니지(Manage)를 인수하면서 앱 인스톨 기능을 결합했다. 이로써 크리테오는 앱 마케팅 전반을 다룰 수 있는 회사가 됐다는 설명이다.
고민호 크리테오코리아 대표는 "앱 마케팅이 시작된지 약 10년이 됐다"며 "크리테오는 머신러닝과 라이프 타임 밸류(Life Time Value, LTV) 두 가지 키워드로 고객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LTV는 현재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특정한 소비자가 일생 동안 구입하는 그 기업 제품이나 서비스 총액으로 본 고객의 평생가치를 말한다.
크리테오는 마케팅 데이터 분석업체 앱스플라이어(AppsFlyer)가 선정한 2019년 1분기 리타깃팅 퍼포먼스 부문에서 구글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는 페이스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