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 건강과 필라테스 운동 요법 접목국내 최초 여성 비뇨의학과 의사 강의
-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만성 방광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광튼튼 필라테스 강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필라테스는 마비 환자의 재활치료, 운동선수의 근력 강화 및 재활 치료에도 쓰이는 운동 치료 요법 중 하나로 자세 교정, 복근을 비롯한 코어 근육 강화 등에 효과가 있다. 최근 필라테스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으로 자세가 비뚤어지고 만성 통증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강좌는 방광 건강과 필라테스 운동 요법을 접목시킨 게 특징이다. 국내 최초 여자 비뇨의학과 의사인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강의하고 리앤리 필라테스 이경식 대표가 운동 시범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 관계자는 "50세 이상 방광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