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어린이 272명 한 자리에 모여 대국 펼쳐 국수부 우승자에 국수패·1000만원 장학금 지급
  • ▲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총 9개국 272명의 어린이 기사들이 대국을 펼치고 있다.ⓒ한화생명
    ▲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총 9개국 272명의 어린이 기사들이 대국을 펼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은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결선에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폴, 태국, 베트남, 러시아, 우크라이나 9개국 어린이 272명이 한 자리에 모여 대국을 펼쳤다.

    최고 실력자들이 경합한 국수부 우승자에게는 국수패와 함께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각 부문별 입상자에게 지급되는 장학금 규모도 총 2750만원에 달했다.

    참가선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국바둑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돌부처’ 이창호 9단이 대회장을 찾아 박지은 9단, 김혜민 8단, 오유진 6단과 함께 사인회를 가졌다. 4명의 프로기사는 5명씩 총 20여명의 어린이 기사들과 지도다면기 대국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