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어린이 272명 한 자리에 모여 대국 펼쳐 국수부 우승자에 국수패·1000만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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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결선에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폴, 태국, 베트남, 러시아, 우크라이나 9개국 어린이 272명이 한 자리에 모여 대국을 펼쳤다.
최고 실력자들이 경합한 국수부 우승자에게는 국수패와 함께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각 부문별 입상자에게 지급되는 장학금 규모도 총 2750만원에 달했다.
참가선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국바둑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돌부처’ 이창호 9단이 대회장을 찾아 박지은 9단, 김혜민 8단, 오유진 6단과 함께 사인회를 가졌다. 4명의 프로기사는 5명씩 총 20여명의 어린이 기사들과 지도다면기 대국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