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경제보복 강행에 금융시장 '들썩'오후 2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최국내 경제·금융시장 미치는 영향 점검
  • ▲ 이주열 총재. ⓒ한국은행
    ▲ 이주열 총재.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 조치에 따라 긴급 회의에 나선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후 2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일본의 2차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논의 사항은 발표 내용 평가와 우리 경제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외환시장과 외화 차입여건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참석자는 전집행간부와 외자운용원장, 조사국장, 금융안정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정책보좌관, 투자운용부장이다.

    일본 정부는 이날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한국을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공포 절차가 속전속결로 진행될 경우 오는 28일부터 한국은 수출 심사 우대국 대우를 받지 못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