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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019년도 두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7일부터 전국 10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과학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두드림 프로젝트는 과학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대상 지역에서 일정 기간 동안 운영되는 이동형 과학전시·체험공간이다.
이번 찾아가는 과학관은 각 권역별로 선정된 대상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생체모방과학전시, 과학놀이터, 과학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생체모방과학전시는 생체모방 재료, 생물의 기능, 로봇·인공지능, 우주·VR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되며, 해당 전시관에서는 생물의 과학적 원리를 모방한 생활품(상어비늘 수영복, 거미줄 모방유리, 아르마딜로 백팩 등) 및 로봇제품(로봇팔·다리, 곤충모방 로봇, 아이언맨 슈트)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과학놀이터(플레이사이언스)는 물리적 운동을 알기 쉽게 구현한 작동체험존(거중기, 자이로드롭, 테슬라코일 등), 전시물을 직접 만지며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존(아치다리, 3D퍼즐, 화석발굴 등), 생물·광물에 담긴 과학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비교관찰존(먹이사슬, 스테노의 법칙 등)등 3개 존으로 구성된다.
과학교실에서는 화석레플리카 및 우주슬라임 만들기, 베르누이 실험, 천체관측, 3D펜 실습, 로봇댄스 코딩 등 권역별로 특색 있게 마련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과학관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과학관이 전국에 과학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