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발화 패턴, 문맥, 단어 등 대조해 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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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사 KT CS 자회사인 후후앤컴퍼니가 스팸차단 앱 '후후'에 금융감독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 IBK기업은행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능은 딥러닝으로 학습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통화 내용까지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진단한다. 음성을 문자 형태로 변환 후 기존에 축적된 보이스피싱 사례와 발화 패턴, 문맥, 단어 등을 대조해 판별해 내는 방식이다.
걸려온 전화의 보이스피싱 위험도 결과가 '주의' 혹은 '위험' 수준일 경우 경고 음성과 진동을 발송해 이용자가 즉시 위험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허태범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금융권 등과 협업을 강화하고 활용 범위를 넓혀 온 국민의 생활 안심 필수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