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대기환경 개선 위해 청정환경산업 영위기업 지원

신용보증기금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국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7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대기환경 개선 및 청정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대기환경 개선 관련 기술을 개발·보유하거나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추천받은 기업에게 신용보증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환경보전 및 청정환경산업 영위기업 공동 발굴·지원과 함께 환경산업의 성장·발전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보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정환경 보증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추천기업, 청정환경산업 영위기업, 미세먼지 저감설비 도입기업 등에 대해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 0.3%포인트 차감 우대를 적용한다. 

신보 관계자는 "청정환경산업 영위기업이 보다 쉽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환경산업을 지원·육성해 대기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