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2%대 반등…제주항공 日 불매 여파 '신저가'
  •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코스피 지수가 1910선까지 무너지고 말았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9포인트(0.41%) 내린 1909.7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위안화 환율의 안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3포인트 오른 1925.33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약세로 반전해 1910선이 뚫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770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978억원, 기관은 992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7억5273만주, 거래대금은 5조2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기계는 3% 이상 올랐으며 게임, 화학, IT, 자동차, 제약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 은행, 증권 등은 1% 이상 내렸으며 철강, 식품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69% 내린 4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81% 상승했다.

    LG화학은 1.77%, 셀트리온은 1.37%, 현대차는 0.79% 올랐다.

    반면 신한지주는 1.06%, SK텔레콤은 1.21% 내렸다.

    이날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 수요 감소에 따른 우려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53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30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4포인트(2.38%) 오른 564.6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103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219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214.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