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2Q 실적 저조에 장중 '52주 신저가'
  •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0포인트(0.57%) 오른 1920.6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와 위안화 환율 변동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7포인트 오른 1926.28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783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420억원, 기관은 1407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7억6220만주, 거래대금은 6조561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IT, 건설, 제약, 기계, 자동차, 화학 등은 2% 이상 올랐다.

    부동산, 조선, 철강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 반도체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27% 내린 4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36%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는 2.36%, 셀트리온은 3.70% 올랐다.

    이날 애경산업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해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766개, 하락 종목은 9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0포인트(3.68%) 오른 585.4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1180개, 하락 종목은 8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내린 1209.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