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박규수 대경피앤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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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8월 수상자로 석상옥 네이버랩스(주) 대표이사와 박규수 대경피앤씨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먼저, 대기업 수상자인 석상옥 대표이사는 맵 클라우드 기반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과 5G 기술을 활용한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브레인리스 로봇은 5G를 활용해 로봇 두뇌에 해당하는 컴퓨터를 본체 밖으로 이동시켜 통신망에 연결하는 기술이다.

    석 대표는 "로봇 서비스를 당연히 누릴 수 있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규수 대표는 제약 및 화장품용기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디자인, 금형, 제품생산기술을 상용화해 우리나라 자체 용기개발 및 생산 수출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박 대표는 제약 및 화장품 용기의 정확한 치수와 이물질 및 스크래치방지 기술의 정확도를 99%이상 확보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개선, 우리나라 용기기술의 국산화를 이끌었다.

    박 대표는 "제약 및 화장품 생산회사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용기생산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