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작품 발표… 18일까지 과학관 2층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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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 국립과천과학관이 '2019 재미있는 과학놀이 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품 25개를 선정·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233팀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설계해 설명을 담은 신청서를 제출했다.

    과학관은 "본선 심사에는 독창성, 활용 가능성, 제작용이성, 과학적 요소를 기준으로 진행했고, 최종 25작품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수상작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2층에 전시하고 시상식은 8월 17일에 개최한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찌릿찌릿 페트병 반데그라프'가 선정됐다. 마찰에 의해 발생하는 정전기의 특정 전하를 모으는 장치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손을 대면 스파크가 튀고 은박접시를 놓으면 차례대로 날아가는 현상을 보인다. 아이스페일 효과, 쿨롱의 법칙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배재웅 과천과학관장은 "앞으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과학놀이 콘텐츠 만들어보는 기회를 통해 창의력 증진과 창작문화를 확산하는 경진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