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주도부터 태국 치앙마이, 호주 퍼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하이킹 명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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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세계적 하이킹 명소가 곳곳에 있다. 바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활동으로 등산이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22일 에어비앤비(Airbnb)에 따르면 스포츠 트립은 실제로 전년 대비 예약이 무려 380% 급증했다. 전 세계 에어비앤비 트립 카테고리 상위 5위 안에 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8월 여름 막바지 에어비앤비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들 중에서 노련한 산악인에서부터 열정적인 초보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에어비앤비 최고의 하이킹 여행지를 소개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이용 가능한 하이킹 트립과 인근 지역의 독특한 에어비앤비 숙소를 예약하면, 현지 정보에 정통한 호스트들의 도움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도 트레킹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국내에서 가장 인기 높은 휴양지인 제주도 올레길을 따라가면 섬 주변을 걸어서 탐방할 수 있다. 사진작가이자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함께 이른 아침 다랑쉬오름에서 트레킹을 즐겨 보자. 보름달처럼 생긴 분화구 덕에 제주 방언으로 달을 의미하는 다랑쉬라는 이름을 갖게 된 화산 지층을 관찰할 수 있다.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요리의 본고장인 페낭. 페낭이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멋진 열대 경관도 자랑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식도락을 즐기다가 잠시 시간을 내어 지난 십여 년간의 등산 경험으로 일대 등산로를 꿰뚫고 있는 현지 호스트 로슬란트님과 함께 케라추트 해변 주변으로 정글 하이킹에 나서보자.고풍스러운 마을, 현지 사원, 아름다운 과수원 사이를 거닐며 나소기 산맥 하이킹을 즐겨 보자. 호스트 라다님의 집에서 산골짜기를 내려다보며 히마찰리 식사를 하신 후, 인근의 고대 소나무 숲에서 식후 산행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이 숲에는 현지인들이 숲의 보호자라고 믿는 유물이 숨어 있다.태국 현지 사진작가이자 트레킹 전문가와 함께 히말라야 산맥을 오르고 싶다면 치앙마이에서 가장 높은 산과 국립공원에서 즐기는 하이킹에 도전해 보자. '태국의 지붕'이라고 알려진 도이인타논에 오르는 트립이다.홍콩은 쇼핑의 천국이자 화려한 마천루, 찻집으로 유명한 도시지만, 최근 등반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드래곤스백 트레일(Dragon’s Back Trail)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중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호스트 헤일리님과 함께 금산교야공원(金山郊野公园) 방문에 나서 보자.에어비앤비 호스트인 밥님은 퍼스 근처의 아름다운 숲속에서 3시간 동안의 산행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유칼립투스 나무와 야생화를 포함한 놀라운 숲속 생태계로 게스트를 이끈다. 하이킹 후에는 밥님과 함께 현지 카페나 펍에서 점심을 즐기고 숙소에서 달콤한 휴식을 즐겨 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