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 구축방안 연말까지 마련노사·학계·노동계 등 13명으로 구성… 다양한 의견 반영해 방안 도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하고, 30일 광화문우체국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 기구는 노사 이해관계자, 노동·경영 등 전문가, 소비자 단체 및 농어촌 고객 대표, 관계기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연말까지 정례회의 뿐만 아니라 필요시 수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회적 합의기구는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력증원 ▲소포 위탁수수료 인상 ▲토요배달 중단을 중심으로 현장 실태조사 및 고객설문조사, 연구용역 등을 수행하고 올해 12월까지 최종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노사 뿐만 아니라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