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판매 6411대, 수출판매 1만8106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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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지난 8월 내수 6411대, 수출 8106대 등 총 2만4517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6.1% 늘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전년대비 13.3% 줄었으며 수출은 6.1% 늘었다.수출의 경우 말리부가 929대로 전년대비 183.2% 늘었으며, 특히 트랙스는 9778대가 수출돼 전년대비 89.6% 증가했다.내수 판매 감소는 말리부 영향이 컸다. 8월 내수에서 말리부 판매는 739대로 전년대비 44.4% 감소했다.반면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등은 전년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내수에서 올해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하며 두 달 연속 3000대이상 판매를 기록 중이다.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트랙스 등 쉐보레 브랜드의 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하며 긍정적인 시장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며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