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5곳 선정해 총 3억5000만원 지원 손해보험업과 밀접한 교통 및 환경분야 후원
  • ▲ 김정남 DB손보 사장(오른쪽)이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소셜벤처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DB손보
    ▲ 김정남 DB손보 사장(오른쪽)이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소셜벤처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DB손보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교통과 환경분야 소셜벤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소셜벤처 지원으로 사회 혁신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DB손보는 올해 3월 교통환경 챌린지 온라인 공모를 통해 134개 팀 중 5곳을 선발해 사업비와 사업고도화 자금을 지원했다. DB손보는 5개 기업에 총 3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교통∙환경 챌린지는 교육 컨설팅 선도 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국내 보험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소셜벤처 지원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5개 소셜벤쳐는 교통 분야 2팀, 환경 분야 3팀으로 구분된다.

    빛 반사 소재 개발을 통한 어린이 일상 교통안전용품 제작 업체, 차량주행영상으로 포트홀 등 도로안전 진단 업체가 교통 분야 2팀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중고장난감의 수리와 재사용 순환 플랫폼 개발 업체, 취약계층 노후주택개선으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 업체, 친환경 무시동 차량 배터리 제어시스템 업체 등이 후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달 7일에는 5개 소셜벤처 1기의 10주간 도전과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데모데이를 개최하기도 했다.

    DB손해보험은 각 선발기업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금과 경영관련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DB손보의 교통·환경 챌린지 사업은 장기 과제로 내년에는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