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피칭 프로젝트' 추진…'영화 기획·제작·개봉' 등 단계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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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독립영화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와 영진위는 오는 10월부터 독립∙예술영화 진흥 후원 사업 '멘토&피칭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본 프로젝트는 '젊은 예술인에게 기회를! 국민에게 다양한 영화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1년까지 KT가 신진 단편영화 감독들의 영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영진위가 반기마다 선정하는 약 15명의 감독을 대상으로 영화 기획부터 제작, 개봉, 해외 판로 개척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KT는 프로젝트에 참가한 신진 영화감독들에게 영화 초기 구상 단계에서부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선배 감독과의 대화, 일대일 코칭 등 멘토링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후 제작 단계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인당 최대 2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영화 제작이 완료된 후에는 올레 tv 독립영화제를 개최해 올레 tv 스크린을 통해 800만 안방극장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사장은 "800만 가구가 시청하는 올레 tv의 플랫폼 파워를 활용해 독립∙예술 영화의 상영 판로를 개척하고 영화 산업의 선순환에 KT가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