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AI·IoT' 등 첨단 ICT 기술 활용'ICT 돌봄 서비스'로 독거 어르신 문제 해결 일조
  • ▲ 서울 성동구 소재 ICT 케어센터 모습 ⓒSK텔레콤
    ▲ 서울 성동구 소재 ICT 케어센터 모습 ⓒSK텔레콤
    SK텔레콤이 5G·AI·IoT 등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전국 사회경제연대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8개 지자체의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ICT 돌봄 서비스' 시범사업 시행 및 'ICT 케어센터'를 서울 성동구에 개소했다.

    ICT 돌봄 서비스와 ICT 케어센터는 "기술이 이웃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SK텔레콤이 지난해 말부터 추진 중인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행복 커뮤니티는 SK텔레콤의 ICT 인프라와 혁신적 ICT 기술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CT 돌봄 서비스는 1차로 8개 지자체 내 독거 어르신 총 2100명에게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NUGU)'를 제공하고, 지자체 별 선택에 따라 스마트 스위치 및 문열림 감지센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감성 대화, 음악, 날씨, 뉴스, 운세 기능은 물론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해 독거 어르신의 말벗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홈 IoT 기기 연동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으로 ▲복약 지도, 일정 알림 등이 가능한 '행복소식' ▲치매 사전 예방·진단이 가능한 '행복게임' ▲건강 관련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건강톡톡' 등 어르신 특화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기업 '행복한 에코폰'은 ICT 케어센터에서 누구를 통해 수집된 각종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심리상담, 비상알림, 방문조치 등 실시간 대응을 하고 있으며, ADT캡스와 연계해 야간에도 비상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14일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제32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향후에도 첨단 ICT 기술을 바탕으로 독거 어르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