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소상공인‧자영업자 컨설팅 1128건, 창업>세무順국민‧신한‧우리‧기업‧부산은행 지역별 컨설팅센터 21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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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들의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이 올해 들어 급증하며 자영업자의 경영애로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은행들은 지역별 컨설팅 센터를 설치해 창업교육과 금융상담 등 장기-단기 집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자영업자 대상 컨설팅 실시 건수는 112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1%(512건)늘었다.

    형태별로는 창업(상권, 업종분석)이 8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무(가업승계)가 175건, 기타가 36건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은행들은 본점 전담부서나 지역별 컨설팅센터를 통해 창업과 상권분석, 경영자문, 금융상담 등을 주로 제공 중이다.

    9월 현재 국민‧신한‧우리‧기업‧부산은행이 총 21개의 지역별 컨설팅센터를 설치했고, 하반기 중 6개를 신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은행들은 또 창업교육과 금융상담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단기 집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찾아가는 경영컨설팅’을 통해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금감원은 은행권의 경영컨설팅 강화를 지속 유도하기위해 지역별 컨설팅센터를 확충하고 자영업자 특화 프로그램 도입 등 우수사례를 다른 은행에 지속적으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