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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임대주택 112만 가구를 관리·운영중인 국내 최대 주거복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일자리와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의 씨앗'을 낳고 있다.
LH는 최근의 고용참사와 청년취업절벽 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5부터 꾸준하고 과감하게 소셜벤쳐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가 추진하는 소셜벤쳐 창업지원사업의 최고 장점은 참여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아이템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창업지원금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창업전문가 특강 및 컨설팅, 기본소양교육 등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총 59개의 소셜벤쳐팀을 지원했으며 이중 15개 팀이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에는 50대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소셜벤쳐 'Jump-up 5060'를 신규 추진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와 함께 2007년부터 학습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임대주택단지 아동들의 정서함양 및 성장을 돕고 맞벌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1:1 멘토가 되어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는 아동멘토링사업 '멘토와 꼬마친구', 맞벌이 부부나 조손가정이 많은 임대아파트 단지내에 지역아동센터를 만들어 아이들이 공부하며 놀기도 할 수 있는 'LH 행복꿈터'와 학교가 쉬는 방학기간에는 단지내 아이들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행복한 밥상'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
올해는 특히 학교밖 청소년들의 사회 정착을 돕는 '희망씨앗기금'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LH가 주거복지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매입한 임대주택 인프라와 연계하여 사회로 들어오는 만 18세 이상의 아동복지시설 출신자들에게 임대보증금을 지원하여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김영욱 LH 총무고객처장은 "LH 사회공헌의 핵심가치는 '희망', '행복', '화합'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하여 LH만의 사회공헌 브랜드사업을 개발하고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우리사회 가장 큰 현안중 하나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LH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는 의지를 담은 'LH Good Job Plan'을 수립하고 2017년 공기업 최초로 1263명의 대규모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LH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인 527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었다.
공공주택건설 등 공공투자 확대, 100만 가구 임대주택 관리 및 청년창업 등을 통해 약 26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H의 지난해 총 고용규모는 18만5000명으로 공공부문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비정규직 171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로 신입사원(일반사원 408명, 업무직원 293명)과 청년인턴(1000명)을 채용해 비정규직 제로와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