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인터넷 간편심사 치매보험 출시

ABL생명의 온라인채널 'ABL인터넷보험'은 유병력자 초간편심사보험 '(무)ABL인터넷간편가입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간편심사란 보험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유병력자나 고령자 등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간소화된 계약 전 알릴 의무 항목을 활용한 보험심사제도이다. 질병 이력이 있어도 65세 이하라면 별도의 건강 관련 서류 제출이나 진단 없이 고지항목 두 가지에 해당되지만 않으면 간편심사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갱신 없이 최대 100세까지 경도치매, 중등도치매, 중증치매 등 치매를 단계별로 보장하는 것이 장점이다.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00만원 기준, 경도치매는 100만원, 중등도치매는 500만원, 중증치매는 1000만원을 진단급여금으로 지급한다.

이 상품은 주계약 내에서 중증치매에 대해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00만원 기준 매월 50만원의 생활자금을 최대 종신까지 지급한다. 생활자금을 받다가 조기에 사망해도 매월 50만원의 생활자금을 3년간 지급 보증한다.

유병력자가 아니라면 일반심사형을 선택해 더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나이는 30세부터 65세까지며(간편심사형은 40세부터), 보험가입금액은 최대 1000만원까지다. 갱신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한편 ABL인터넷보험은 국내 대표 헬스케어 앱 회사인 '캐시워크'와 업무제휴를 맺고 지난해 7월부터 자사 고객들에게 한 달에 15만보를 걸으면 2000 포인트를 지급하는 'ABL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