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대성동 자유의 마을 배경…AI 코딩교육, 원격 농지관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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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대한민국 누구나 누릴 수 있는 5G 기술을 소개하는 신규 광고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해 출입이 자유롭지 않고, 슈퍼나 문방구와 같은 편의시설이 없는 대성동 자유의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군사분계선과 불과 400m 떨어져 있으며, 46세대 약 200명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광고에는 실제 대성동 주민들과 대성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모델로 등장한다. 학생들은 KT 5G 기술을 통해 AI코딩수업을 받고, 농업을 하시는 부모님들은 노지 스마트팜 서비스로 원격 농지 관리를 할 수 있다.

    광고에 소개된 내용 외에도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KT가 제공하는 ICT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집집마다 설치된 '스마트 LED'는 가정의 긴급 상황을 알리고 마을의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GiGA energy manager)'는 마을회관, 학교, 기록전시관, 경로당의 전기시설 및 냉·난방기 원격 제어 등 최적의 에너지 환경을 유지토록 돕는다.

    또 학교에서는 'MR 스크린 스포츠'로 축구, 농구, 복싱 등 25종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학교와 동시 수업도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대성동뿐 아니라 대한민국 누구나 5G 기술을 통해 편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