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여의도, 27일 부산 BPEX서 소액주주 기업설명회 진행지난 5일 기준 셀트리온 주식 보유한 개인주주라면 참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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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이오 업계가 잇단 악재로 인해 부진한 가운데 셀트리온이 소액주주와의 소통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오는 26~27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소액주주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차 설명회는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대강당에서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2차 설명회는 부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오는 27일 오후 4시에 열린다.
해당 행사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17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한 주주에 한해 참석 가능하다. 이번에 참석 가능한 대상은 지난 5일자 체결 기준으로 셀트리온 주식을 보유한 개인주주들이다. 참석자수는 각 행사당 최대 500명이다.
셀트리온은 회사와 주주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회사와 파이프라인에 대한 주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 개최를 결정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핵심 관계자들이 최근 회사의 경영 현황과 램시마SC를 포함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진행상황에 대해 직접 주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기관투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사정보를 직접 접할 기회가 적었던 소액주주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상호 교감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청 접수기간이 다소 짧다는 일부 주주들의 의견은 다음 설명회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