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일자리, 취업 준비 등 다양한 청년 의견 청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미옥 제1차관이 23일 경북대학교를 방문, 과학기술자 및 청년 TLO(기술이전 전담 인력) 등 연구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 차관은 경북대학교 기초연구실을 찾아 연구실 관계자를 격려하고 기초연구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문 차관은 "현재 보이는 과학기술 성과는 과거 장기간에 걸쳐 축적된 기초연구 성과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기초연구 투자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 혁신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기초연구에 대한 정부의 아낌없는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 몰입 환경 조성에 호응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물이 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차관은 경북대의 청년 TLO 교육현장도 방문해 이공계 일자리 현황 및 취업 준비 등에 대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청년 TLO 사업'은 대학 산학협력단이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일정기간(6개월) 채용해 대학 보유 기술의 사업화 및 창업을 촉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대학별로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모집공고를 통해 총 4000명의 청년 TLO 선발이 완료됐다.

    문 차관은 "이공계 대학 졸업생들은 이미 대학에서 지식과 기술을 갈고 닦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청년 TLO들이 좋은 일자리와 새로운 희망을 찾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