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익힌 패티에 냅킨서 귀뚜라미 발견돼일부 가맹점 위생 관리 제대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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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로푸드서비스의 맘스터치가 최근 햄버거에 덜 익힌 패티가 나온 것은 물론 냅킨에서는 귀뚜라미가 발견된 것에 대해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25일 맘스터치는 "이번 덜 익은 패티 사건은 지난 1월 한 매장에서 패티의 조리과정 중 직원 실수로 닭고기 패티가 덜 익은 상태로 고객에게 제공된 사건"이라면서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조리과정 중에 실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와 매장은 조리원의 실수로 인해 불편을 겪었을 고객의 피해를 보상하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매장에서 불거진 매장 주방 위생 문제 지적에 대해서도 "방송에 노출된 매장의 해당 점주가 맨손으로 제품을 조리한 부분은 본사의 매뉴얼에 어긋나는 사안으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추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퍼바이저를 통해 전 매장 교육을 재실시하고,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매장의 위생 문제로 지적된 내용 중 냅킨 사이의 벌레는 해충이 아닌 귀뚜라미로 분석됐다"면서 "매장은 세스코에서 관리하는 매장으로, 이번 발견은 세스코의 5년간 관리상 이례적인 일로, 유입 경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맘스터치는 "본사는 지적된 사항들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리 및 위생에 대한 부분을 보다 엄격히 교육하고 관리감독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