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플로브디프 국제 전자기술 전시회' 참가10기가 인터넷 전송 및 AI 기반 영상 자동 트래킹 기술 관심 집중
  • ▲ ⓒSK브로드밴드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3~28일까지 불가리아에서 열린 '2019 플로브디프 국제 전자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10Gbps급 인터넷 속도 제공이 가능한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4월부터 SK텔레콤 및 국내 강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 선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일반가구와 기업을 대상으로 광케이블 및 광동축혼합망(HFC)을 활용해 10Gbps급 인터넷 속도 제공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미디어 응용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주요 과제다.

    컨소시엄은 세계 최초로 HFC에 2.5기가 속도를 제공하는 케이블 모뎀을 개발했고, 향후 UTP 4페어 5Gbps, 2페어 2.5Gbps 속도 장비를 7개 중소도시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AI 기반의 영상 자동 트래킹 기술을 개발해 IPTV 영상화면의 메타데이터를 생성·출력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VOD영상 내 인물, 객체, 장면 등을 찾아 자동으로 화면검색과 이동이 가능하다. 

    컨소시엄은 초고품질 VR 영상에서 사용자 시점을 예측해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만을 찾아내고 해당 화면만을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8K VR 재생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박찬웅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다양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도입을 통해 상생 협력과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