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점 관리 강화·온라인 판매 감시
  •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휴대전화 사기판매와 관련 판매점 관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휴대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6530건으로 연 평균 1250건 이상이 발생했다.

    피해 유형은 선입금‧단말기 편취 등 직접적 금전피해를 비롯해 불법 지원금 지급 약속(페이백) 미이행 등 수법이 다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방통위는 휴대전화 판매량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는 판매점을 현장 방문해 불법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온라인 쇼핑몰·커뮤니티·폐쇄형 사회적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의 판매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도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방통위는 내년 1분기 내 정보통신진흥협회에 휴대전화 사기관련 전문 상담원을 배치하고,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분쟁조정·소송 등 법적 구제절차를 지원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