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지 내 통신기지국 설치 6개월 소요… 절차 간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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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일각의 5G(5세대) 전자파 유해론과 관련,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2일 국회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G 송신기를 가동하자 수백마리의 새가 죽었다는 기사가 나오는 등 5G 괴담이 떠돌고 있다"며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최 장관은 "(5G 괴담은)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라며 "국민들을 이해시키는 홍보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최 장관은 국유지 내 통신기지국 설치 시 절차를 간소화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이원욱 의원은 "국립공원 등 국유지 내 기지국 이설을 위해선 공유재산 사용, 문화재 현상 변경 등을 허가 받는 절차로 인해 6개월 까지 소요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최 장관은 "마찬가지로 생각한다. 파악을 해보고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