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세계은행에 5G 기반 솔루션 선봬

전 세계 빈곤 퇴치 및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세계은행(World Bank)이 5G 현장을 경험해 보기 위해 KT를 방문했다.

KT는 막타 디옵(Makhtar Diop) 세계은행  인프라 담당 부총재와 부티나 구에르마지(Boutheina Guermazi) 디지털개발 국장,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5G 기반 혁신기술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막타 디옵 부총재는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세계 개발도상국가들이 5G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선도국의 기술을 체험하고, 개발문제 해결에 5G를 활용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세계은행 일행은 5G를 기반으로 한 ▲ 커뮤니케이션‧미디어 서비스 ▲ 안정성과 이동성이 강화된 모바일 인프라 ▲ 재난‧안전 솔루션 ▲ 에너지‧교통 솔루션 등을 체험하고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KT의 성공적인 5G 적용사례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막타 디옵 부총재는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 박대수 사업협력부문장, 김희수 경제경영연구소장과 5G 기반 미래사업 현황과 개도국 발전을 위한 ICT 역할을 논의했다.

전홍범 기술원장은 "KT의 혁신기술이 ICT를 통한 개도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계은행과 협력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