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 방식 변경…'브런치북'으로 응모 및 복수 출품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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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응모기간은 내달 17일까지며, 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에서 활동 중인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이번 출판 프로젝트는 새로운 출품 방식이 적용된다. 출품작은 '브런치북'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복수 응모도 가능하다. 브런치가 정식 버전 출시 이후 선보인 브런치북은 브런치 작가가 직접 책을 기획하고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이다. 브런치 PC웹을 통해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책(브런치북)으로 엮는 패키징 툴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는 응모된 브런치북 가운데 심사를 통해 대상 10명(팀)과 특별상 O명을 선발한다.

    더불어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건강한 출판 생태계 지원을 위해 대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게 각각 500만원과 100만원씩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대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심사에 참여한 국내 유수의 출판사와 함께 도서 출간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주영 소셜서비스제휴파트 매니저는 "앞으로도 알려지지 않은 글과 작가를 발견하고 널리 알리는 등 출판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