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 하는 문화'·'애자일 조직 문화' 관심 집중계열사 CEO 모두 시리즈 직접 동참 눈길
  • ▲ SKinnMan((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SK이노베이션 홍보실 윤선호 사원, SK이노베이션 홍보실 오도영 사원, SK인천석유화학 CV혁신 최대일 사원, SK에너지 CLX대외협력실 하민영 사원)ⓒSK이노베이션
    ▲ SKinnMan((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SK이노베이션 홍보실 윤선호 사원, SK이노베이션 홍보실 오도영 사원, SK인천석유화학 CV혁신 최대일 사원, SK에너지 CLX대외협력실 하민영 사원)ⓒ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컨텐츠 'SK이노맨(Skinno Man)' 시리즈가 온라인 상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SK이노맨'이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 시즌2', 2019년 하반기 채용, 베트남 맹그로브 식수 봉사활동 등 회사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컨텐츠를 제작해 조회수 38만뷰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SK이노맨'은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홍보 조직의 막내 사원 네 명이 회사 곳곳을 누비며 브이로그(VLOG) 영상, 구성원 인터뷰 등 친근하고 편안한 방식으로 회사를 홍보하는 시리즈 영상이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특유의 기업문화인 '할말 하는 문화'와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는 '애자일(agile)' 조직 문화가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년차 사원인 홍보 막내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장/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소규모 팀을 구성해 이메일, 화상 회의 등을 통해 영상을 기획하는 등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맨'시리즈는 대세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관심에 회사에 대한 정보를 색다른 방법으로 전달해 보자는 고민이 더해져 시작됐다"며 "이 과정에서 '할말 하는 문화' 등 유연한 기업 문화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