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TPS급 블록체인 플랫폼 초격차 기술 구현
  • 미디움이 하드웨어 기반 블록체인의 독자적 원천기술 기반으로 IP 코어 공급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초고성능 블록체인 칩(FPGA 이용) 상용화에 나섰다.

    15일 미디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 기술시연회를 통해 완성된 블록체인 기술을 공개했다. 미디움은 Silex Insight와의 제휴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처리속도 고도화 및 사용 수준의 안정성을 더욱 견고히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의 기술 영역 중 Silex Insight의 기술이 사용된 부분은 비트코인에 사용된 타원곡선암호 알고리즘인 secp256k1을 고속으로 구현하기 위한 ECDSA (Elliptic Curve Digital Signature Algorithm)의 암호화 작업을 FPGA로 오프로드하는 FPGA 기반 가속 기술이다.

    미디움은 "연말까지 스마트컨트랙트 100만 TPS를 구현, 완벽한 초고속 블록체인 솔루션을 전세계 IT기업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움의 현영권 대표는 1990년 액토즈소프트를 창업, 국내 최초로 중국에 진출해 단일 게임으로 세계 최대 매출과 이익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다. 대학 재학 중 액토즈소프트를 코스닥에 상장시켰고, 이후 자회사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상장에 이어 중국 서비스회사인 샨다엔터테인먼트는 나스닥에 상장시킨 경험 또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