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경영진 150여명 참석한 3분기 임원모임 개최허 회장, 기본역량 충실한 능동적 태도 주문
  • ▲ 허창수 GS그룹 회장. ⓒGS
    ▲ 허창수 GS그룹 회장. ⓒGS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냉철한 현실인식과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허창수 GS 회장의 말이다. 그는 16일 서울 역삼 GS타워에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4분기 GS임원모임’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허 회장은 “한해를 마무리해야하는 시점이지만 우리 주변의 경영환경은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수출감소와 내수소비와 투자가 줄어 장기적 경기침체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냉철한 현실인식과 능동적 대응 ▲내부혁신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점검 및 고도화 등을 주문했다.

    허창수 회장은 “기본이 서면 길이 절로 생긴다는 옛말처럼 기본역량을 강화하는데 게을리하지 말아야한다”며 “시나리오별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자신감 있고 능동적인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GS건설은 최근 클린수주 원칙을 고수해 브랜드 경쟁력과 품질·기술만으로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허 회장은 이를 거울 삼아 GS 임직원이 기본업무부터 주요 투자 의사결정에 이르기까지 원칙을 준수하고 기본을 실천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허 회장은 “혁신기술은 새로운 시장을 더욱 빠르게 만들고 있다”며 “밀레니얼 세대라는 새로운 소비자가 등장한 만큼 끊임없는 연구와 부족한 부분을 찾아 적극 개선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