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해외진출, 연구개발 등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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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락인컴퍼니, 삼오씨엔에스, 스파이스웨어, 에프원시큐리티, 와이키키소프트가 개발한 정보보호 신기술을 '2019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으로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인 우수 정보보호 기술 등의 지정제도는 기술경쟁력 있는 정보보호 벤처기업의 신기술을 발굴해 홍보, 해외진출,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산학연 전문가와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우수 정보보호 기술 심사위원회에서 지정신청기술에 대한 신규성, 독창성, 사업가능성 심사를 진행한다.올해 지정된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은 ▲5G 모바일 환경에서의 앱 보안솔루션 '리앱(락인컴퍼니)' ▲머신러닝 분석기법을 활용해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탐지·예측하는 솔루션 '파르고스(삼오씨엔에스)'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암·복호화가 가능한 '스파이스웨어(스파이스웨어)' ▲인공지능 기반으로 웹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클라우드 통합 웹서버 보안서비스(에프원시큐리티)' ▲생체인식과 이상징후 탐지기술을 결합해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 없는 '와이덴터티 2.0(와이키키소프트)'이다.지정된 기술·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과기정통부 누리집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오는 18일 공고할 예정이다.해당 기술·제품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지정서와 지정마크가 부여될 예정이다. 또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정보보호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해외진출, 제품개발 등 사업에 지원하는 경우 가점을 받게 된다.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부 및 공공기관 발주자 대상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설명회와 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우수한 신기술을 보유한 정보보호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