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억원 웹툰 공모전...대상 1억원 주인공에 소녀재판 선정
  • 네이버웹툰의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3기 당선작이 발표됐다. 

    총 3기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마지막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 작품은 10대들의 학원스릴러를 다룬 '소녀재판'이 선정됐다.

    ‘소녀재판’은 음침하고 열등감 가득한 주인공이 뜻밖의 사건을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감정선과 참신한 주제는 물론, 10대들의 사실적인 심리 묘사와 높은 몰입감이 돋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개미’, 우수상 ‘토끼대왕’과 ‘아이즈’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내게 필요한 NO맨스’와 ‘죽여주는 탐정님’, ‘빌드업’, ‘후아유!’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에게는 ▲대상(1억원, 1편), ▲최우수상(3000만원, 1편), ▲우수상(각 1000만원, 2편), ▲장려상(각 500만원, 4편), ▲영상화상(5000만원, 1편, 중복시상 가능)으로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와 더불어 네이버웹툰의 매니지먼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수상자까지 포함한 ‘지상최대공모전’의 통합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에 개최되며, 수상작들은 향후 네이버웹툰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웹툰과 웹소설의 콘텐츠 시장 저변 확대와 우수 작가 및 작품을 발굴하고자 진행한 ‘지상최대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되었다. 총 15억원이라는 대한민국 최대 상금 규모와 특전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