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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장애인 고교 및 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한 ICT 전문가 육성∙취업지원 프로그램 '씨앗'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SK텔링크, SK인포섹, 포스코ICT, 퓨처젠, 티라유텍, 윈스, 지엠티, 에임시스템 등 15개 주요 기업들이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교육 과정 설계와 인턴 및 취업을 지원한다.
2017년 1기부터 2019년 3기까지의 누적 수료생 67명 중 5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 희망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해 12월 12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를 이메일(suc@kead.or.kr) 접수하면 된다.
면접 전형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12월 20일 발표된다.
'씨앗' 교육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ICT 전문 교육 및 실전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씨앗 얼라이언스 기업의 채용 수요에 따라 ▲소프트웨어개발과정 ▲정보보안 과정 ▲웹디자인 과정 ▲IT 사무서비스 운영 과정 등 총 4개반의 ICT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공통교육으로 ▲모의면접교육 ▲심리재활 ▲조직문화이해 ▲커뮤니케이션 기법 ▲문제해결 기법 등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우수교육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행복IT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11명이 '행복IT장학금'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ICT 전문 교육 수료 후 씨앗 얼라이언스 기업들의 채용 전형을 거쳐 약 3개월 간의 인턴 과정을 거친다. 인턴십 과정 수료후 최종 평가를 통해 해당 기업에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유항제 SV추진실장은 "체계적인 취업지원과 인력양성을 통해 청년장애인들이 ICT 전문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