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중소기업에 최대 5억 저리 대출최고 2.70%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 제공
  • ▲ 김태오 대구은행장(왼쪽)이 지난 21일 한국가스공사 본점에서 채희봉 사장과 ‘더 좋은 지역경제를 위한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 김태오 대구은행장(왼쪽)이 지난 21일 한국가스공사 본점에서 채희봉 사장과 ‘더 좋은 지역경제를 위한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대구은행이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한다. 

    DGB대구은행은 저금리 금융지원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더 좋은 지역경제를 위한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자금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생펀드를 재원으로 11월부터 대구∙경북 내 경영애로 중소기업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저리의 ‘더 좋은 지역경제를 위한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이며, 최고 2.70%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감면 1.50%포인트에 신용도 및 담보 등에 따른 추가 감면 1.20%포인트다.

    김태오 은행장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저금리 금융지원을 통해 더 나은 지역경제를 위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