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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4포인트(0.24%) 오른 2085.66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기대감에 주요 지표가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23포인트(0.44%) 오른 2089.85로 출발했다가 2060선까지 후퇴, 오후 들어 매수세가 강해지며 2080선을 회복했다.
거래성향을 보면 외국인만 170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1억원, 559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5269만주, 거래대금은 4조607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에너지장비및서비스업종은 7.58% 올랐고, 석유와가스업종, 전자장비와기기업종은 2.45%, 1.71% 올랐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업종은 2.77%, 생물공학업종은 1.3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도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500원(0.98%) 떨어진 5만7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2.96%, 현대차는 0.83% 올랐다. 셀트리온은 0.25%,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8% 올랐다. 반면 LG화학은 0.50%, 삼성물산은 0.42% 하락했다.
분할 재상장된 두산솔루스(29.88%)는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종목인 씨유메디칼(29.88%)은 중국 수술용 로봇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6.93%)는 2대주주인 JP모건 계열사 원에쿼티파트너스의 보유지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소식에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39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종목 없이 41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포인트(0.03%) 내린 658.7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46개, 하락 종목은 66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72.9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