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하노이에서 디노랩·핀테크 데모데이 개최최훈 상임위원 참석, 베트남 당국 고위급 면담 진행
  • ▲ 강정석 에이젠글로벌 대표(왼쪽부터), 황원철 우리금융디지털총괄상무, 정우진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 겸 공사, 이동연 우리FIS 대표이사, 최훈 금융위 상임위원,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김승록 우리은행 베트남 법인장, 김제희 VNPT 대표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우리금융 '디노랩 베트남'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금융위원회
    ▲ 강정석 에이젠글로벌 대표(왼쪽부터), 황원철 우리금융디지털총괄상무, 정우진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 겸 공사, 이동연 우리FIS 대표이사, 최훈 금융위 상임위원,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김승록 우리은행 베트남 법인장, 김제희 VNPT 대표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우리금융 '디노랩 베트남'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국내 핀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사격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최훈 금융위 상임위원이 한-베트남 핀테크 분야 협력 촉진을 위해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약 한달 앞두고 베트남을 방문해 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활성화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최훈 상임위원은 우리금융지주가 준비한 디노랩 베트남 개소식과 핀테크 데모데이 인(in) 하노이에 참석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베트남 금융당국 고위급 면담을 통해 금융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 위원은 베트남 중앙은행과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등 고위급과 양자면담을 통해 금융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한국 금융회사들이 영업상 애로사항들도 전달한다.

    특히 베트남 금융당국이 핀테크 등 금융혁신 분야의 새로운 제도와 정책 도입에 적극적인 입장임을 감안해 양국과 금융혁신 관련 정책 및 제도 공유, 양국 핀테크 기업의 활발한 상호 진출을 위한 금융당국의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베트남 기업과 투자자 등의 핀테크 협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당국간 핀테크를 기반으로 금융혁신 부문 협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로 한국과 베트남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 업(Scale-up)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