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택배 발송도 가능
  • ▲ 여성안심택배함 자료사진 ⓒ CJ대한통운
    ▲ 여성안심택배함 자료사진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울산지역까지 ‘여성안심택배함’ 서비스를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울산 남부경찰서·남구청·울산과학대학교와 협력해 여성택배함을 추가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무인택배함을 시범 운영해왔다. 긍정적인 평가와 이용이 증가하자 남부경찰서는 CJ대한통운과 손을 잡고 무인택배함 보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CJ대한통운과 남부경찰서는 1인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울산과학대 후문과 원룸 밀집지역인 달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2개소에 추가적으로 택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택배함은 이달 중순부터 운영한다. 접수와 발송 기능을 모두 갖춘 시스템이 도입해 이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기능은 지난 8월 서울시와 협력한 25개 자치구 내 택배함도 갖추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제공하는 무인택배함 접수·발송 기능은 과거 서비스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형태다. 기존 무인함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받는 능만 갖추고 있어 보낼 택배가 있는 고객들의 수요는 충족시키지 못했다. 현재는 택배 발송까지 가능해졌으며 상품접수·무인택배함 검색, 결제까지 전 과정을 원스탑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무인 발송 기능을 통해 개인 간 택배를 주고받거나 반품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편의 증진과 안전, 여성안심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