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티브이-디스커버리 아시아' 합작법인, 연말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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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이 미국 미디어 기업 디스커버리와 손잡고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 사업에 나선다.
KT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디스커버리와 '콘텐츠 사업 협력 및 합작투자회사(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콘텐츠 사업에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연말 합작투자회사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KT그룹사 스카이티브이와 디스커버리 아시아(Discovery Networks Asia Pacific)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가 제작한 프로그램은 스카이티브이와 국내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방송하고 디스커버리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외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사장은 "KT는 그룹 차원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킬러 콘텐츠를 확보해 미디어 사업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스커버리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및 라이프스타일 채널부터 유로스포츠까지 20개 이상의 채널 브랜드를 보유한 콘텐츠 미디어 사업자다. 약 3조 7000억 명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하고 전 세계 220여 국가에 50개 언어로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