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관 공동발표… 신용등급·매출액 등 종합해 선별박용만 회장 “청년 구직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이라는 미스매치 해소 기대”
  • ▲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뉴데일리
    ▲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뉴데일리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 등과 올해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개를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이 중 최우수 중소기업으로는 ▲한국고용정보원 ▲테키스트 ▲코미코 ▲승진엔지니어링 ▲리스너 ▲슈피겐코리아 ▲위드텍 ▲로쏘 등 8개사가 선정됐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근무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소개하는 사업이다. 신용등급 BB 이상과 최근 2년간 매출액 증가폭, 전년도 수익률 순증가 등을 종합해 선별한다. 아울러 청년이 선호하는 CEO 비전·철학, 성장가능성, 직원추천, 복지·급여 등 8개 테마별로 우수기업을 최종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정보는 대한상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정보는 기업개요와 재직자 평가, 신용평가정보 등으로 구성돼있다. 올해부터는 채용 중인 기업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지원할 수도 있다.

    대한상의는 이날 오전 최우수 기업 인증식을 진행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8개 테마별 최우수 기업대표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박용만 회장은 “청년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동시에 나타나는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기 시작했다”며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우수 중소기업이 많고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도 많아 미스매치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