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피해구제 신청, 'LGU+ 428건·KT 296건·SKT 2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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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자 100만명당 소비자 피해 신청 건수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접수된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총 3396건이라고 2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기준 이통3사의 피해구제 신청을 분석한 결과 LG유플러스가 428건으로 가장 많았다. KT는 296건, SKT는 237건으로 뒤를 이었다.

    가입자 100만명당으로 환산해도 LG유플러스가 32.1건으로 가장 많았고 KT는 17건, SKT는 8.6건이었다.

    2015년과 비교하면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구제 신청 건은 LGU+가 39.6% 증가한 반면 SKT(-30.6%)와 KT(-17.1%)는 감소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판매점·대리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피해 구제 합의율 제고 등 업계의 자율적 개선 노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