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등 계열사 성과 분석
  • ▲ 지난 29일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3분기 농협금융 자산운용 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 지난 29일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3분기 농협금융 자산운용 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 자산운용 부문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농협금융 자산운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3분기 자산운용 성과를 분석하고, 농협생명의 ALM(자산, 부채관리) 현황 및 전략적 자산배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글로벌 시장 변동성 및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운용수익률이 지난해 말 대비 0.26%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06%포인트 개선됐다. 또한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3사 모두 벤치마크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손병환 사업전략부문장(상무)은 "보험업은 저금리와 규제강화에 대비해 적절한 ALM 관리와 이를 반영한 자산운용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며 "부채와 자산 부문의 긴밀한 협력으로 전사적 대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 주요 불안요인이었던 무역분쟁도 미·중간 합의의 방향으로 전환돼 보이나 합의 강도에 따라 불안의 여지는 남아 있다"며 "앞으로의 방향을 예의주시해 남은 4분기에도 잘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