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R&D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 실행 등 집중 논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제1회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이하 소부장 기술특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기술특위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연구개발(R&D) 주요 정책, 투자 전략, 성과관리 방안 등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지난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에 구성된 위원회다.

    이날 위원회는 ▲소재·부품·장비 R&D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 실행계획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 운영방안 및 운영세칙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혁신 지원을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추진 등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정부 측 위원장인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 소재·부품·장비 R&D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하는 등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소부장 특위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신속 유연한 R&D를 추진하는 동시에 긴 안목의 기초·원천 기술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소부장 기술특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중 규정 개정(안) 입법예고를 실시하고, 관계부처 및 현장의 의견 수렴을 거쳐 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