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진 및 '행복한 사회' 구현 위해 마련
  • ▲ ⓒ삼성생명공익재단
    ▲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19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비추미여성대상'과 '삼성효행상'을 통합, 계승한 '삼성행복대상'을 새롭게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진과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 및 효행 실천,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분들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수상자에는 여성선도상에 김효선(58) 여성신문사 대표이사, 여성창조상 이영숙(64)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가족화목에는 김행자(66) 주부가 선정됐다.

    또한 ▲문미진(15, 여양중) ▲김보은(16,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 ▲정아영(17, 금호고) ▲이태민(18, 호남고) ▲김철규(20, 한동대) 학생 등은 청소년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원의 상금 (청소년상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에 빛을 전하는 따듯한 분들이 계시기에, 행복의 온기는 더욱 커지고 오래 남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한결같은 모습으로 사회를 비춰주길 바란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김금래 전 여성가족부 장관,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신희섭 기초과학연구원 단장 등 각계 인사 250여 명이 시상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