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62억원, 전년 동기 대비 3.1% 줄어
  • 컴투스는 3분기 매출 1162억원, 영업이익 313억원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1%, 17.7% 줄어든 수치다.

    해외 매출의 경우 대표 타이틀 '서머너즈 워'의 지속적인 흥행과 방치형 RPG의 해외 서비스 확대 등에 따라 905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브랜드 강화를 비롯해 야구게임 라인업의 성과 등을 통해 4분기에는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인수한 자회사 데이세븐과 노바코어의 게임들도 4분기 실적 견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데이세븐이 개발 중인 여성 타깃의 스토리 RPG '워너비챌린지'는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노바코어의 방치형 RPG '드래곤스카이'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컴투스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소재로 한 신작 등 다양한 스토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 '스토리픽'을 데이세븐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게임과 타 콘텐츠의 크로스오버를 위한 사업 제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