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쿠콘 API솔루션' 결합 서비스 연내 출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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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쿠콘과 '클라우드 기반 금융 API 사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쿠콘은 웹케시 그룹의 데이터 담당 자회사로,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API 형태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정보 제공사다. 국내 500여개, 해외 2000여개 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KT는 서울 목동 1·2센터를 비롯해 천안·김해, 미국 LA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CDC)와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보유한 국내 유일 사업자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사를 위한 VPC(중대형 금융사를 위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FSDC(금융전용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금융 클라우드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8월 금융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을 충족한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고 KEB하나은행의 GLN(Global Loyalty Network,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을 업계 최초로 수용했다.

    양사는 KT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쿠콘의 금융 API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KT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 제공 및 기술 교류 ▲쿠콘 API 개발 기술 지원 ▲사업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김주성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금융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