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출규제 자금난 해소 및 정부 육성 정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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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경남은행이 소재부품기업과 R&D우수기업까지 '클러스터기업대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일본 수출 규제 장기화에 따른 관련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정부의 소재부품기업 및 R&D우수기업 육성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다.

    확대된 지원 대상은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 ▲울산광역시 주력산업 관련 기업 ▲핵심전략산업 중견·대기업에 매출비중 30% 이상을 납품하고 있는 제조업 영위 기업체 등이다.

    또한 전자금융거래법상 전자금융업자(핀테크 기업)로 등록된 기업체 등에 한정했던 기존 대상에 소재부품기업과 R&D우수기업을 포함시켰다.

    클러스터기업대출은 거래실적뿐만 아니라 기업의 기술력, 재무 안정성, 사회공헌 실적, 타지역으로부터 경상남도와 울산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에 대해 금리를 대폭 우대한다.

    대출 한도는 소요자금의 100% 이내로, 일시상환과 할부(분할)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여신기획부 관계자는 "여의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힘을 얻을 수 있게 지원을 다각화하겠다"며 "대출 지원 대상 확대에 힘입어 일본 수출 규제 피해 기업들이 자금난을 덜고 소재부품기업과 R&D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