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만트럭버스그룹의 주요 전략 시장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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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는 내년부터 A/S부문 강화 및 부품 직배송 시간 단축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18일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9'를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국내 상용차 업계에서는 최초로 2회 연속 개최했다.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태지역 총괄 틸로 할터 사장 및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 트럭 제품 및 영업 총괄 심재호 부사장이 만트럭버스코리아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만트럭버스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중, 전국 5곳에 '엔진 엑셀런스 센터' 신설해 엔진 수리 역량을 강화하고, 부품 창고를 충북 영동으로 확장 이전해 부품 직배송 시간을 4시간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막스버거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서비스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등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틸로 할터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한국은 만트럭버스그룹의 주요 전략 시장 중 하나"라며 "독일 본사와 아태지역 본부, 그리고 한국 지사가 긴밀히 소통하며 국내 고객 분들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만트럭버스코리아는 트럭부문에서 2001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현재 누적판매가 1만대를 돌파했다. 버스 부문에서는 2층 버스 100대 판매를 넘어섰다.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는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하는 폭넓은 제품군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자체 상용차 전시회다. 수입차 브랜드 중 자체 브랜드 데이를 개최한 것은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처음이며, 이를 연이어 개최한 것은 국내 상용차 회사 중 최초다. 2018년 처음 개최한 이래 현재까지 약 4000여 명의 누적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또한, 이번 행사에서 유로 6D 배출 기준을 충족하는 엔진을 장착한 신 모델을 최초로 선보이며 방문객은 물론 상용차 관계자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