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지역 사업장에서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정 전해12년째 김장 나눔봉사…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확대”
  • ▲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오른쪽)가 21일 서울 성동복지관에서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을 담그고 있다. ⓒ한화
    ▲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오른쪽)가 21일 서울 성동복지관에서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을 담그고 있다. ⓒ한화
    ㈜한화가 김장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본사 및 사업장에서 소외계층에 전달한 34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전달한 것.

    22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 임직원 50여명은 전날 서울 성동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직접 양념을 만들고 배추를 버무려 담근 500포기의 김치를 복지관에 전했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준비해 서대문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250여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는 지난 6월에도 여름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서대문 지역에 거주하는 200세대에 김치를 전한 바 있다.

    보은사업장은 22일 400포기의 김치를 지역의 사회공헌 연계기관에 전달했다. 여수사업장은 다음달 관내 복지시설 4곳에 12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전할 계획이다. 구미사업장도 다음달 5일 김장 나눔활동에 동참해 300포기를 어려운 이웃이 전달해 온정의 손길을 더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김치를 담그는 과정이 낮설어 힘들기도 하지만 이웃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며 “이웃들이 이 김치로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화는 지난 2008년부터 12년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봉사를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방침이다.